[꿈틀대는 분양시장] 한화건설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 분양

주변 기업 800곳.. 임대수요 넘쳐
  • 등록 2014-03-18 오후 6:17:36

    수정 2014-03-18 오후 6:17:36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화(000880)건설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상암 오벨리스크 2차’를 분양 중이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지하 3층~지상 10층에 전용면적 21~44㎡의 오피스텔 732실로 이뤄졌다. 전용 21·24·26㎡형이 전체 물량의 98%를 차지한다.

단지는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가 조성된 상암지구에 위치했다. 상암 DMC는 56만9925㎡ 규모의 대형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다. 개국 방송을 준비 중인 MBC 신사옥(MBC 글로벌 미디어센터)을 비롯해 오는 내년까지 KBS·SBS·CJ E & M·LG CNS 등 기업 800여개와 각 기업 종사자 6만8000여명이 상주하게 된다. 그만큼 오피스텔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는 얘기다.

복잡한 업무지구 안에 위치한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주거 환경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 단지 전면에는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상암9단지 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시설과 인접했고 347만㎡ 면적의 대단위 환경 생태 공원이 갖춰진 상암 월드컵공원도 가깝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 2015년 말 개점 예정인 롯데쇼핑몰에는 백화점·영화관·대형 마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 오피스텔 안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적용됐다. 각 실별로 전자레인지·세탁기·에어컨·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 제품과 붙박이장·신발장 등 가구가 제공된다. 특히 소규모 오피스텔에서 보기 어려운 자주식 주차장(운전자가 직접 주차하는 방식)과 홈네트워크 시스템, 태양광 발전 등이 단지 내부에 갖춰진다.

주변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강변북로·올림픽대로·내부순환로·성산대교 등이 인근에 위치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통해 공항철도, 서울지하철 6호선, 경의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분양 당시 최고 25.5 대 1, 평균 6.2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청약 마감된 바 있다. 오피스텔 전시관은 마포구 월드컵북로 361 DMC 이안상암2단지 2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 문의 : 02-302-0700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 조감도.
△CI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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