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예상 범위는 2000~2200포인트로 제시됐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글로벌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감세 연장과 실업수당지급 기한 연장 등 정책효과에 힘입은 미국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에 따라 인플레이션 기대 또한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미국 재정 악화 우려보다는 성장률 전망치 상향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팀장은 이어 "국내 증시는 수출을 매개로 미국 성장 개선의 직접적 수혜를 받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수출 모멘텀 강화로 기업이익 전망치가 높아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피가 2100선에 올라도 시장의 PER은 10.3배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
따라서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희석되기 전까지는 단기 등락에 연연하지 말고 수출주 중심의 전략을 주문했다.
최선호 종목으로는 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S-Oil(010950), 한진해운(117930), 호남석유(011170), LG전자(066570), 실리콘웍스(108320) 등과 함께 대림산업(000210), KB금융(105560), 강원랜드(035250) 등 일부 내수주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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