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24년을 보내고 2025년을 맞는 ‘송구영신예배’를 진행하면서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애도와 기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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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목사이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 대표 총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새해를 알리는 시보가 울리기 전 “희생자들의 영혼을 하늘의 평안으로 인도해 달라”는 내용의 기도를 올릴 예정이다. 이 목사는 기도를 올리면서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신속한 사고 수습이 이뤄지도록 은혜를 내려달라”고도 언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 목사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자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안병광 장로회장, 양승호·고영용 부목사를 비롯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정동균·신덕수 총회장, 엄진용 총무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