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환경부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바이오 산업 및 중견 기업 대상 환경 규제 혁신을 위한 관계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제3차 녹색 산업 해외 진출 전략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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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콜마(바이오), 휴온스(제약), 신성이엔지(신재생에너지) 등 바이오·제약 업계를 비롯 다방면의 중견 기업에서 참가해 환경 규제 혁신 방안 이행 성과를 공유하고, 중견 기업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정부가 규제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정책 패러다임이 전환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의 규제 환경이 조성되는 등 기업이 겪는 경직적인 규제들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해 보건 안보에 필수적인 바이오·제약 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업계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획기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국내외 경쟁력이 저해되지 않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를 필두로 이차전지 산업 등 업종별 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