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서 ‘우수상’

여대 최초 대회 참가, 26개 팀 중 완주 랩타임 2위 기록
  • 등록 2021-11-08 오후 4:29:34

    수정 2021-11-08 오후 4:29:34

숙명여대 기계시스템학부 FROZEN팀이 ‘2021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창작자동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이데일리 김의진 기자] 숙명여대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2021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기계시스템학부 FROZEN팀이 자율주행차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자동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달 1일과 2일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연구원 K-City에서 전국 26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가 열렸다.

숙명여대 FROZEN팀은 기계시스템학부를 중심으로 컴퓨터과학전공·산업디자인과 등 재학생 11명으로 구성됐다. 역대 참가자 중 여대 최초로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예선 7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차선·신호등 인지 등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했고 첫 출점임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으로 26개팀 중 완주 랩타임 2위를 기록했다.

FROZEN팀은 이번 대회에서 차량의 외장·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설계 디자인을 자율주행 성능에 최적화한 부분을 인정받아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학 기계시스템학부 명진희 FROZEN팀장은 “1년이라는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여러 전공의 학생들과 융합 연구를 통해 차량을 직접 개발하고 첫 출전에 완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융합형 여성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전공 간 융합 교육의 성과”라며 “대학의 비전인 디지털 휴머니티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2020년 2학기에 SMHM(Smart Mobility with Healthcare Management) 융합트랙제도를 신설해 자율주행 기술 교육·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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