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네트워크 안정성 대책 TF’ 출범…오늘 첫 회의

민관 협력으로 12월 초까지 ‘안전한 통신환경 대책’ 수립
  • 등록 2021-11-02 오후 3:30:00

    수정 2021-11-02 오후 3:3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지난 10월 25일 발생한 KT의 대규모 네트워크 장애발생 사태를 계기로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크 안정성 대책 TF」(TF)를 구성하고 오늘(2일)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과기정통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여 주요통신사업자와 관계부처, 네트워크 등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로 운영한다.

과기정통부, 방통위, 행안부, 주요 기간통신사업자(KT, SKT, LGU+, SKB, LG헬로비전, 세종텔레콤), 외부전문가(NIA, IITP, ETRI, KISDI, KICI, ICT폴리텍대학, 한양대학교, 한국통신학회) 등이 참석한다.

TF는 이번 네트워크 장애 사태의 원인분석과정에서 드러난 네트워크 관리 및 운용의 문제점 등에 따른 관리적·기술적·구조적 대책 등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에 따라 네트워크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신속히 대책을 마련하여 통신 이용의 지속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나아가 신뢰성 있는 데이터기반 사회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전한 통신환경 구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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