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럭스로보, IoT 스마트홈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 등록 2018-04-03 오후 12:07:28

    수정 2018-04-03 오후 12:07:28

△(왼쪽부터) 홍경표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장, 김효진 한화건설 건축사업부문장,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이사, 김성우 엔시트론 대표이사, 인치원 카카오브레인 최고전략책임 부사장이 3일 서울 서초구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강남센터에서 ‘IoT 스마트홈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이 코딩교육용 로봇 플랫폼 ‘모디’를 만드는 럭스로보(Luxrobo)와 IoT스마트홈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화건설은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화생명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럭스로보와 ‘IoT 스마트홈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효진 한화건설 건축사업부문장,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이사, 인치원 카카오브레인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성우 엔시트론 대표이사, 홍경표 한화생명드림플러스 강남센터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MOU를 통해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건축물에 럭스로보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카카오브레인의 AI기술, 엔시트론의 스피커 생산기술력을 융합해 건축물과 가전제품을 통합적으로 컨트롤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럭스로보와의 협력이 국내외 스마트 홈 시장에 있어 주도권을 확보하는 한편, ‘꿈에그린’ 브랜드 제고와 분양경쟁력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럭스로보가 보유한 기술은 통신(SKT,KT,LGU+), 포털(카카오,네이버), 가전(삼성,LG) 등 3개 그룹을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한 IoT 시장의 상이한 운영체계간 호완성을 높게 평가받아 카카오, 한화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 등으로부터 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김 부문장은 “격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정식을 통한 협업으로 건설분야 4차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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