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레이팅(Zero-rating)이란 인터넷 이용자가 특정 콘텐츠를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 할 때 유발되는 데이터 이용의 대가를 부과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SK텔레콤 이상헌 CR전략실장은 3일 실적 발표회에서 미국발 국내 정책 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망중립성 제도와 관련해 2011년 가이드라인을 제정했고, 2년 뒤 통신망에 대한 합리적인 이용과 투명성 기준을 확정해 사업자들이 이를 준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런 변화가 제로-레이팅 같은 플랫폼 서비스 환경이 조성돼 이용자 불만 경감과 함께 통신사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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