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 회장, 창조경제 육성 현장경영 행보 나서

인천센터 방문, 개소 준비상황 및 운영계획 보고받아
  • 등록 2015-07-20 오후 5:52:25

    수정 2015-07-20 오후 5:52:25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 작업을 직접 챙기는 현장 경영 행보에 나섰다.

조 회장은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미추홀타워에 위치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를 방문해 개소 준비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 회장과 함께 대한항공(003490), 한진해운(117930)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동행하면서 인천을 창조경제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그룹 차원의 의지를 내비쳤다.

한진그룹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對) 중국 시장의 전진기지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창업과 항만·공항을 연계한 벤처 창업의 요람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룹에서도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주)한진, 한진정보통신, 인하대 등이 대거 참여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20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를 찾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 둘째)이 박인수 센터장(첫째)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한진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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