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KOTRA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다롄에서 국내기업 프랜차이즈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프랜차이즈기업이 참가해 IR 및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국내 프랜차이즈기업으로는 야들리애에프앤씨(야들리애치킨), 푸드죤(피자마루), 대대에프씨(꿀닭) 등 총 9개사가 참가했다.
이중 에스지푸드시스템(소공동뚝배기)은 상담회를 통해 만나게 된 중국기업과 합작투자를 결정하고 오는 12월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캐쥬얼레스토랑 제이앤티(THE CUP)도 중국기업 Feng Hu Food 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계약 체결이 가시적으로 기대된다며 이로 인해 연간 50만달러의 수출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전병석 KOTRA 지식서비스사업단 단장은 “한·중 수교이례 지금이 중국 진출 최적기”라며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하기 위해 중국은 절대적으로 넘어야 할 산이기에, 앞으로 중국진출을 겨냥해 한류, IT산업이 결합된 유망 프랜차이즈 분야를 신규로 발굴하여 프랜차이즈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TRA 조사에 의하면 95개 기업이 해외 매장 1호점 이상을 개설했으며 이외 15개 기업 이상이 해외진출을 고려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중 62개사는 중국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