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음, 등급전망 '상향검토' 외

  • 등록 2014-05-28 오후 6:29:01

    수정 2014-05-28 오후 6:29:0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8일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의 신용등급을 ‘워치리스트(Watchlist) 상향검토’ 대상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금 신용등급이 ‘A’이지만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한신평은 다음이 카카오와 통합하면서 수익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해 다음 매출과 영업이익의 각각 39.7%, 80.5%에 해당하는 영업성과를 기록했다.

한신평은 “고유 기술력과 안정적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익모델을 정립한 후 종전 실적을 뛰어넘는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동력이 강화되면서 온라인 광고를 통해 수익력 성장 정체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무역량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 다음과 카카오의 현금·예금 규모는 별도 기준 3531억원, 연결 기준 4022억원에 이른다. 한신평은 “자금 여력이 확대된 가운데 높은 수익성과 낮은 설비투자(CAPEX) 부담을 바탕으로 잉여현금을 창출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

▲현대라이프생명보험=한국기업평가는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이는 열위한 보험영업력 대비 우수한 리스크 관리, 유상증자, 현대차그룹의 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결과다.

▲천경해운=한국기업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BB+(안정적)’로 평가했다. 높은 한일항로 의존도, 낮은 가격협상력 등으로 열위한 사업항목, 계열사 보유자산을 통한 재무융통성 등이 반영됐다.

▲피에스앤마케팅=나이스(NICE)신용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SK그룹 내 통신기기와 서비스를 전담하는 유통기업으로 입지가 안정적이고 무차입기조로 차입 부담이 낮지만 매출액 대비 이익 규모가 제한적인 점 등이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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