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다음이 카카오와 통합하면서 수익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해 다음 매출과 영업이익의 각각 39.7%, 80.5%에 해당하는 영업성과를 기록했다.
한신평은 “고유 기술력과 안정적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익모델을 정립한 후 종전 실적을 뛰어넘는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동력이 강화되면서 온라인 광고를 통해 수익력 성장 정체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무역량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 다음과 카카오의 현금·예금 규모는 별도 기준 3531억원, 연결 기준 4022억원에 이른다. 한신평은 “자금 여력이 확대된 가운데 높은 수익성과 낮은 설비투자(CAPEX) 부담을 바탕으로 잉여현금을 창출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라이프생명보험=한국기업평가는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이는 열위한 보험영업력 대비 우수한 리스크 관리, 유상증자, 현대차그룹의 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결과다.
▲피에스앤마케팅=나이스(NICE)신용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SK그룹 내 통신기기와 서비스를 전담하는 유통기업으로 입지가 안정적이고 무차입기조로 차입 부담이 낮지만 매출액 대비 이익 규모가 제한적인 점 등이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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