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고위급회담이나 실무회담 등 접촉 계획과 관련해 “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이 있었고 이후 북미 간 실무협상과 그에 따른 남북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마치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3주 내 실무팀을 구성해 북미 간 실무협상을 진행하겠다는 합의 사항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