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바른정당, 미래당 당명 `사용불가`..새 이름 찾아야

  • 등록 2018-02-07 오후 1:30:53

    수정 2018-02-07 오후 1:36:33

지난 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통합신당명을 미래당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선관위가 7일 미래당 약칭을 금지하며 새로운 당명을 찾아야 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신당이 미래당 이름을 쓰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새로운 당명을 찾아야 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에서 약칭 미래당 사용에 대해 ‘우리미래’의 등록 신청을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지난 2일 당명 공모 등을 통해 통합신당 이름을 검토한 결과 미래당과 바른국민당 가운데 미래당을 당명으로 결정한 바 있다.

선관위 측은 “우리미래’와 ‘국민의당’이 각각 정당명의 약칭으로 ‘미래당’을 신청한 사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약칭이라는 어휘의 통상적인 용법과 가능한 의미, 사회전반의 관습과 등록정당의 전례, 일반의 법 상식 등에 기초해 볼 때, ‘국민의당’이 약칭으로 ‘미래당’을 사용하는 것은 사회통념상 허용되는 약칭의 범위를 벗어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미 결정된 정당명이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졌음에도 이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창당 또는 합당 등 준비단계에서 정당의 명칭이 정해지면 가등록할 수 있는 제도의 도입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평화당’의 등록신청도 함께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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