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그룹, 임직원 해안누리 국토대장정 재개

  • 등록 2014-06-23 오후 6:29:51

    수정 2014-06-23 오후 6:29:5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S&T그룹은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중단했던 임직원의 대한민국 해안도로 종주 프로젝트인 ‘해안누리 국토대장정’을 재개했다.

S&T그룹은 지난 21일 임직원과 가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영덕군 영동해변 일원 14㎞ 구간을 걸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이후 열다섯 번째 행사다. S&T대우는 지난 4월14일 남해군에서 열네 번째 행사를 한 이후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명복과 가족의 애환을 기린다는 차원에서 행사를 중단한 바 있다.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은 지난 2013년 3월 시작해 지금까지 15차례에 걸쳐 5184명의 임직원과 그 가족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는 10여㎞씩 총 239㎞의 해안로를 걸었다.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 15차 구간을 종주한 S&T그룹 임직원과 그 가족 500여 명이 목적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S&T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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