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북경을 거쳐 22일 평양에 도착, 28일까지 7박8일간 북한에 머문다. 이미 이날 오후 북경 북한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은 최 사장은 27개국 OSJD 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오후 5시27분 ‘북한 52번 열차’를 이용해 평양으로 출발했다.
이번 방북은 지난달 21일 OSJD 제휴회원 가입 당시, 폴란드 따데우쉬 쉬오즈다( OSJD 의장의 정식 참가 요청으로 이뤄졌다.
최 사장의 방북길에는 윤동희 코레일 남북대륙철도사업단장, 이민철 코레일 국제협력처장, OSJD 회의 공식 언어인 러시아어 통역사 등 관계자 4명이 동행한다.
북한철도성 주최로 열리는 이번 29차 OSJD 사장단 정례회의에서 ‘자동궤간 변화시스템’ 등 대륙철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