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電 약세에 덩달아 하락 전환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장 초반 신고가를 경신하던 삼성전자(005930)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덩달아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2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02% 내린 2041.58에 거래 중이다. 2049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 때 2053선까지 상승했으나 삼성전자의 하락 전환과 더불어 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1100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828억원을 순매도하며 힘겨루기 중이다. 철강및금속, 운수장비, 건설업, 의료정밀, 유통업, 화학, 운수창고, 제조업 등이 오름세지만 보험과 금융업, 증권, 음식료품, 섬유의복, 통신업, 의약품, 은행, 종이목재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0.17% 하락한 18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83만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차익실현매물이 몰리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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