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후 ‘스크린도어 사고’로 김모(19)씨가 숨진 장소인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내선순환 방향 9-4 지점에 시민들이 김씨를 추모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구의역 내 선순환 방향 9-4 지점에는 “그의 죽음은 불의의 사고가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와 추모의 글이 적힌 포스트잇(접착식 메모지), 헌화한 국화 등이 붙여져 있다. 김씨는 지난 28일 오후 5시 57분쯤 구의역에서 고장난 스크린도어(안전문) 수리 도중 교대역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졌다. 유태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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