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앱 통해 베트남 시장 도전

베트남 스타 개인 방송 전하는 베트남 대표 채널 오픈… 5일 첫 방송
인기 아이돌 켈빈이 V앱 방송 첫 주자로 나서 현지 팬 호응 이끌어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60%, 평균 연령은 27세로 젊은 층 두터워
  • 등록 2015-11-06 오후 5:31:31

    수정 2015-11-06 오후 5:31:3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시계 방향으로 베트남 가수 겸 배우 치푸, 댄스 여가수 동니, MC겸 아이돌 켈빈
네이버(035420)(주)(대표이사 김상헌)의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V(브이)가 베트남 대표 채널 (베트남어로 “안녕V”)‘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베트남 인기 스타들의 개인 방송을 전하기 시작했다.

베트남 스타 V앱 방송 첫 주자로는 MC, 가수 등 다방면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중인 인기 아이돌 켈빈(Kelvin)이 나섰다.

켈빈은 베트남 대표 채널 런칭 전 SNS를 통해 V방송 알림글을 올려 좋아요 25,744개를 받는 등 현지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스타다. 켈빈은 5일 V앱 첫 방송에서 팬과의 1일 게릴라 만남을 준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V앱 이용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베트남 유명 댄스 여가수 동니(Dongnhi) 와 인기 배우 치푸(Chipu) 등 10여 팀이 V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일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각 스타들의 개별 채널은 12월에 생성되며, 이 전까진 V 베트남 대표 채널 에서 이들의 개인 방송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V TF 박선영 이사는 “베트남은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60%, 평균 연령은 27세(2014년 기준)를 기록할 만큼 젊은 층이 상당히 두터운 국가”라며 “동영상 콘텐츠 소비도 활발한 지역인만큼 V앱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베트남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베트남을 직접 방문, 네트워크 환경 등에 대한 필드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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