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등 4대 개혁(연금개혁·노동개혁·교육개혁·의료개혁)을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부르며 완수 의지를 천명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강원도 강릉시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입장하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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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17일 강원 강릉시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대회에 참석해 “연금개혁·노동개혁·교육개혁·의료개혁의 4대 개혁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들로 많은 저항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인구 위기를 비롯한 사회적 난제들에 더해 끊임없이 생산되는 가짜뉴스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정신인 진실·질서·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경제를 더 힘차게 도약시키고 성장의 온기가 민생의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가도록 힘을 쏟겠다. 약자복지를 강력하게 추진해서 어려운 분들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살필 것이다”고 했다.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약 8000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좌중언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장과 윤장훈 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 명예회장 등 바르게살기운동 유공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또한 회원들과 ‘거짓 선동 추방’, ‘준법의식 선도’, ‘국민통합 기여’을 외쳤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대회에 참석했는데 현직 대통령이 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 2년 연속 참석한 건 윤 대통령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