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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불법현수막 제로도시’를 추진 중인 과천시가 옥외 전광판을 활용해 공공·행정용 현수막을 줄이고 있다.
2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유동 인구가 많아 불법현수막 게시가 빈번했던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인근 가족여성플라자 건물 측면에 전광판을 설치해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전광판 설치 또한 이 같은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에 설치된 지역 외에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문원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전광판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해당 전광판을 통해 시정 홍보, 긴급재난사항 등을 우선 송출해 공공·행정 현수막 게시도 줄여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과천시는 도시 미관 향상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불법 현수막 제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