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달러화.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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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째 하락해 1110원 중반대로 내렸다. 미 국채 금리가 1.6%대 중반으로 내려 달러 강세가 진정된 영향이다. 뉴욕지수 선물도 상승, 코스피도 5거래일째 상승 마감해 위험선호 심리도 살아났다.
| 7일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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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0.29%) 하락한 1116.3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0.14%) 내린 1118원에 출발해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1.7% 중반대를 웃돌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대 하향 안정한 모습이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2시 반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02%포인트 내린 연 1.654%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92포인트 초반대로 내렸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오른 6.5445를 기록 6.5위안대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지수 선물은 상승하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7% 오른 3만3339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04% 오른 4065.5에, 나스닥 100 선물은 0.03% 상승한 1만3573.75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에 5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3포인트(0.33%) 오른 3137.4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3216억원을 순매수 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약 약 2조209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48억원, 181억원 가량 매도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91억9100만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