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오늘 한중 FTA 비준안 본회의 처리 합의

  • 등록 2015-11-30 오후 2:46:00

    수정 2015-11-30 오후 2:46:0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여야 대표가 3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회담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앞서 국회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10년간 매년 1000억원씩 총 1조원의 피해 농어민 지원기금을 조성하는 내용의 후속이행대책에 합의한 후 비준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이후 양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합의안을 추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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