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촌, 청부협박 ''전면 부인''

  • 등록 2012-02-28 오후 10:29:22

    수정 2012-02-28 오후 10:29:22

[노컷뉴스 제공]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64)씨의 청부협박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방경찰청은 김 씨를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청부 협박의 내용과 대가성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그러나 김 씨는 4시간 넘게 진행된 경찰조사에서 "돈을 받아 달라는 부탁은 물론 피해자 한 씨를 협박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 내용을 부인했다.

경찰은 김 씨를 한 두차례 더 불러 보강수사를 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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