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에 대우건설(047040),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006360)을 비롯한 6개 건설사들이 산·호수·공원 등을 두루 갖춘 아파트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동탄2신도시 2차푸르지오’(전용면적 74·84㎡ 832가구)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 바로 앞에는 치동천과 인근에는 동탄신도시 중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오산천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다. 도보거리에는 반석산과 근린공원, 노작공원, 큰재봉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충남 서산테크노밸리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서산’(전용 75·84㎡ 892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 바로 앞에는 생태하천과 호수공원이 있다. 인근에는 성왕산, 둥근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중흥건설은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C2블록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전용85~132㎡ 2300가구)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아파트 앞에는 원천호수공원이 있어 조망권 우수하며, 인근에는 신대호수, 광명산 등이 있다.
강태욱 하나은행 부동산팀장은 “산이나 호수, 공원 등이 입접한 아파트들은 공급물량이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높다” 며 ”하지만 업체마다 그린마케팅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자연친화적 입지라도 브랜드, 분양가, 설계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