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사옥 청계천으로 임시 이전

본사 사옥 재개발..수표동 시그니처타워로 이사
  • 등록 2012-05-31 오후 8:57:29

    수정 2012-06-01 오전 9:49:2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37년간의 용산 생활을 접고 서울 수표동으로 사옥을 옮긴다.

현재 서울 용산구 본사 사옥이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철거 공사 기간 동안 청계천 인근의 시그니처타워로 임시 이전한다. 아모레가 사용할 공간은 시그니처타워 서관 3∼13층과 동관 6층이다.

31일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에 따르면 6월말 자회사 에뛰드를 시작으로 내년초까지 모든 계열사와 사업부가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시그니처타워에는 LS용산타워에 따로 떨어져 있던 에뛰드 직원 약 200명과 이니스프리 직원 180명을 포함해 아모레퍼시픽 1400명 등 약 1800명이 한 건물에서 근무하게 된다. 임차기간은 용산 신사옥이 완공되는 오는 2016년까지 약 4년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좋은 공간에서 일을 해야 창의력이 나온다는 서경배 대표의 의지에 따라 시그니처타워로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그니처타워는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준공한 지하 6층~지상 17층, 2개동짜리 빌딩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신사옥은 2016년까지 최고 23층 높이의 최신식 복합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대지면적 1만4523㎡, 연면적 12만3450㎡ 규모로 연면적을 기준으로 현재 사옥보다 9배 이상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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