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TTWO)는 지난 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GTA6 흥행에 힘입어 향후 상당한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9일(현지시간)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6% 오른 14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05달러, 매출이 13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0.02달러, 13억3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핵심 지표인 순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최고경영자(CEO)는 “2026 회계연도와 2027 회계연도에 순예약 및 매출이 연속적으로 증가할 거승로 기대된다”면서 이는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테이크-투는 2025 회계연도 연간 순예약이 55억5000만달러~56억5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