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어니스트펀드, 고액투자 비중 41%로 급증

P2P 가이드라인 앞두고 투자금액 늘려
  • 등록 2017-05-25 오후 1:46:15

    수정 2017-05-25 오후 1:46:1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1인당 1000만원 투자 한도가 적용되는 P2P금융 투자 가이드라인 시행을 앞두고 P2P투자 상품에 고액투자 금액 비중이 급격히 늘고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22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설립을 위한 P2P금융 투자 상품을 출시해, 3일 만에 40억원 펀딩 금액 중 60% 이상의 금액을 모집했다. 평소와는 달리 3000만원 이상 고액투자 비중이 대폭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 3000만원 이상 투자한 투자자의 비중은 1월 25%, 2월 28%, 3월 27%, 4월 20%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진행중인 이번 P2P 상품서 해당 수치가 41%로 급증했다. 기존 투자자들이 가이드라인 시행을 앞두고 투자금액을 크게 늘리면서 고액투자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1억원 이상 투자자들도 다수 등장하며 예치금으로 보유하고 있던 잔액을 전액 재투자로 불입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이 같은 고액투자 증가 현상은 P2P투자 한도 제한에 따른 발 빠른 투자자들의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투자제한이 시작되는 오는 29일 전에 수익률 높은 P2P상품에 투자를 극대화하려는 모습이다. 어니스트펀드의 P2P금융 상품의 평균 예상수익률은 10% 웃돌고 있어 은행 적금과 비교시 3~4배 이상 높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P2P금융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투자 제한 가이드라인 시행을 앞두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고액투자의 ‘마지막 티켓’을 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어니스트펀드는 더욱 철저한 안전성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신뢰도 높은 투자 대상을 고객분들께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