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반기문에 견제구…“반기문 행보 정치교체의 대상”

24일 김명연 대변인 논평 “새누리당 흔드는 것 정도 아니다” 지적
  • 등록 2017-01-24 오후 2:37:01

    수정 2017-01-24 오후 2:37:0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24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소속 의원들을 직간접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과 관련, “우려스러운 행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정정당당한 모습을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 의원을 직간접으로 대하면서 새누리당과 의원들을 흔드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며 “아무리 급하다 해도, 당당한 자세로 소신과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도 내놓으면서 국민의 지지를 얻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엔 사무총장 10년 동안의 활동을 이런 모습으로 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지난번 고국에 입국했을 때 정치교체를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런 행보는 반 전 총이 밝힌 정치교체의 대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기본과 예의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반 전 총장의 말씀대로 정치교체를 위해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국내정치의 어두운 면을 걷어내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정정당당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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