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미래 삼성 이끌어 갈 신임 임원 격려

20일 신라호텔서 신규 임원 부부동반 만찬 참석
  • 등록 2014-01-20 오후 6:37:18

    수정 2014-01-20 오후 6:44:5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삼성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임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2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008770)에서 열린 삼성 신임 임원들과 부부동반으로 축하 만찬을 가졌다 그는 오후 5시40분경 신라호텔에 도착해 곧바로 행사가 열리는 다이너스티홀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매년 신규 임원 만찬 행사에 참석해 신규 임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찬에는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승진한 331명의 신규 임원 부부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신종균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사장, 이돈주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장, 임대기 제일기획(030000) 사장,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장 등 신규임원을 배출한 회사의 사장단 40여명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건배사 형식으로 신임 임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참석한 신규 임원들은 이 부회장과 함께 삼성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라는 의미가 있다.

한편 이날 만찬에 참석한 신규 임원들은 지난 15일부터 5박6일간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 합숙 교육을 통해 올해 시장 전망 및 대응방안 등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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