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株, 고위급 접촉 소식에 급등

  • 등록 2014-02-12 오후 4:39:56

    수정 2014-02-12 오후 4:39:5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판문점에서 남북 고위급 대표단이 전체회의를 진행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12일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8.79% 오른 1만4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금강산 골프장과 리조트를 보유한 에머슨퍼시픽과 경제협력 관련주로 알려진 재영솔루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제룡산업 이화전기 광명전기 로만손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남북 고위급 접촉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5분∼11시23분 오전 전체회의를 열었고, 오후 2시5분부터 두 번째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정부 당국자는 “특별한 쟁점 없이 상호 관심사에 대해 경청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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