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투자캠프’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 투자자교육협의회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투자캠프를 개최했다. (사진=금투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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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신용회복위원회가 운영 중인 새희망힐링펀드의 자금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직장 생활을 겸하며 경희대에 재학 중인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현직 금융투자 전문가들의 특강이 제공됐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투자 원칙’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 연사로 나선 이상건 미래에셋투자 연금센터 센터장은 “젊은 세대는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하는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자산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며 장기 적립식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기적 관점의 재무설계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현금 흐름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과 장기 재무설계의 핵심자산인 연금자산의 포트폴리오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투교협 간사)은 “사회초년생이나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 등 청년 세대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올바른 투자원칙에 기반을 둔 재무설계를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며 “이번 사회초년생 금융투자캠프를 통해 청년세대들이 자본시장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식, 펀드 등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성장 자산에 투자를 늘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