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바른 통합에 “3등·4등합치면 7등” 독설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어
  • 등록 2018-01-24 오후 2:47:29

    수정 2018-01-24 오후 2:47:29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2018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움직임에 “3등·4등이 합치면 7등”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니정당은 흡수대상이지 통합대상도 아닌데 미니 정당대표가 제1야당에 대해 통합 운운하는 것은 지나가는 소도 어이없어 웃을 일”이라고 적었다.

그는 “문 정권의 위장 야당이나 하면서 문정권 2소대나 잘해 보라”며 “우리는 문정권에 대항하는 무적군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쯔쯔쯔 .... 적은 다른데 있는데 주야 장천 제1야당 공격에만 매달리면서 그걸 야당이라고 주장 할수 있느냐”며 “위장 미니 야당에 불과하다”고 일침했다.

아울러 “선거는 2등이 없는데 3등,4등이 합쳐서 2등 하겠다고 한다”며 “3등,4등이 합치면 7등이다. 우리는 1등을 목표로 한다”고 국민·바른정당의 통합 움직임을 깎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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