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047040)의 신임 사장으로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고문이 취임했다.
대우건설은 23일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박창민 신임사장을 선임하고, 같은 날 대우건설 본사에서 신임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창민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미래 지향적인 체질 개선으로 대우건설의 1등 DNA를 되살려 세계적인 건설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또 재무안전성 개선, 조직 효율성 및 생산성 강화,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신뢰구축, 인재경영의 실천 등 네 가지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사장은 1979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와 같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으며, 현대산업개발 사장으로 재직하며 흑자경영의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23일 서울 종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창민 신임 사장이 회사 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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