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형지에스콰이아는 장해일(사진) 전 고문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형지에스콰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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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신임 사장은 1958년생으로 미국 워싱턴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경영전략기획부장 및 국제서비스본부장(상무) 등을 역임하면서 글로벌증권대차시스템, 외화증권홈트레이딩시스템 인프라 구축 등 자본시장 글로벌화를 이끌었단 평가다.
이를 인정받아 재정경제원 부총리 및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산업자산운용, 멀티에셋자산운용 감사위원과 한국해양보증보험 상임감사로 활동했다.
형지그룹에선 2013년 형지엘리트 사외이사 및 그룹고문으로 활동하면서 패션·제화에 대한 감각을 익혀왔다. 장 사장은 “63년 전통의 국내 제화명가 에스콰이아를 글로벌 토털 패션제화 기업으로 변모하는 플랜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