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융 순이엔티 크리에이터가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2전시장 6홀)에서 열린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터로서의 전략에 대해 전했다. 키융은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에서 기획한 콘텐츠허브 무대에서 ‘한국 크리에이터 해외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키융은 ‘4개월, 19억, 228만, 10%’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자신을 설명했다. 순서대로 유튜브를 시작하고 골드버튼을 받는 데에 소요된 시간, 누적 조회 수,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 전체 국가 대비 하나의 국가 비율이다.
키융은 유튜브 시작 4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기록하며 골드 버튼을 받은 글로벌 코미디 크리에이터다. 골드 버튼은 유튜브가 구독자 수 100만 명 이상을 확보한 채널에 수여하는 상이다.
키융은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 위해선 확실한 콘셉트와 카테고리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채널의 정체성과 세부적인 방향성을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키융이 강조한 것은 ‘꾸준함’이었다. 그는 “꾸준히 업로드를 해야만 시청자에게 가닿을 수 있다”며 “저는 1000일 넘는 시간 동안 1일 1영상을 해왔다. 꾸준히 한다면 원하는 성장을 이뤄내실 거라 확신한다”고 관객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이데일리,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가 주최한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일상이 콘텐츠다’를 주제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진흥원, 경기관광공사, 한국창업보육협회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