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계열사 PB파트너즈, 신임 대표 강경희 전무 선임

1972년 젊은피 ''새로운 쇄신'' 목표
김상모 전 대표 1년 3개월 만에 물러나
"소통과 협업 이끌어낼 적임자 판단"
  • 등록 2024-06-28 오후 6:54:32

    수정 2024-06-28 오후 6:54:32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를 고용·관리하는 SPC그룹의 계열사 PB파트너즈가 신임 대표이사로 강경희 전 파리크리상 전무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SPC / (사진=SPC그룹)
28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강 전 전무를 신임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72년 생인 강 전 전무는 25년간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패션5 등 주요 브랜드에서 영업을 담당해온 인물이다.

지난해 2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상모 전 대표는 지난 5월 1년 3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전 대표 이전에는 현재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황재복 SPC 대표가 맡아왔다.

SPC그룹은 젊고 새로운 쇄신을 위해 강 전 전무를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SPC그룹 관계자는 “강 전 전무의 풍부한 가맹점 현장 경험이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제조기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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