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따르면 박정모 씨는 제60회 기능장 시험 용접종목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 289명 합격자 가운데 1등의 영예를 안았다.
박 씨는 “자만하지 않고 6개월간 ‘즐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실수를 줄이는 연습에 전념하면서 합격만 바라보면서 준비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만점을 받았다”며 “회사의 이름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부서 내 ‘실력자’로 꼽히는 박 씨는 고등학교 시절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했고, 기술교육원 수료 때도 뛰어난 성적과 근면성실함으로 졸업생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정모 씨는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는 좌우명을 가슴에 품고, 기능인 최고의 명예인 ‘대한민국 명장’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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