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평촌 옛 사옥 702억원에 매각

  • 등록 2014-11-20 오후 4:38:31

    수정 2014-11-20 오후 4:38:31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경기도 안양 평촌신도시에 위치한 옛 본사 사옥을 702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석유공사는 20일 부동산 개발사업 시행사 ‘사일런트모먼트’와 이같은 내용의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석유공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매매잔금을 수령하고 청산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일런트모먼트’는 사옥부지를 활용해 다각적인 개발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옥 매각이 부채감축은 물론, 새로운 울산 시대를 맞아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13일부터 울산 신사옥에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개시했으며, 내달 3일 신사옥 개청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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