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14일 “최근 남북 간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 협의가 지연되는 등 관련 상황 및 이에 따른 외국기업 반응 등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는 당초 남북 간 합의한 설명회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런 입장을 지난 11일 북측에 전달했다”며 “3통 문제 등 추후 여건을 봐가면서 북측과 설명회 일정을 다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감]외통위, 현장시찰 위해 개성공단 방북신청키로
☞ 개성공단기업협회 “정상화 때까지 비대위 체제 유지”
☞ 개성공단 공동위 사무처 개소…남북간 상설협의체 가동
☞ 개성공단 "경협보험금, 기업 안정화까지 상환 유예해달라"
☞ 개성공단 오늘부터 재가동…'갈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