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금리 동결하니 회사채 거래 활기

대한항공 민평+7bp 700억 거래
  • 등록 2011-02-11 오후 5:35:32

    수정 2011-02-11 오후 5:35:32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11일 17시 0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한동안 얼어붙었던 회사채 시장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 이후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 8일 대한항공(003490)이 차환용으로 발행한 3년만기 회사채는 이날 민평을 7bp 웃도는 수익률로 가장 많이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11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대한항공41(A)은 장외시장에서 700억원 유통됐다. 수익률은 민평보다 7bp 높은 4.89%에 거래됐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대한항공 회사채는 상당히 약하게 매매됐는데, 증권사가 기존에 팔지 못하고 남은 물량을 떨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003600)241-1(AA+)과 E1(017940)20-1(AA-)은 각각 500억원 유통됐고, LS산전(010120)164(AA-)와 신한금융지주(055550)48(AAA)은 400억원씩 거래됐다. 풀무원식품55(A-)는 민평보다 10bp 낮게 300억원 거래된 반면, 두산중공업(034020)37(A+)은 민평을 4bp 웃돌며 250억원 유통됐다.

AA급 회사채인 기아차(000270)275와 LG생활건강(051900)8, 대우증권(006800)35는 각각 민평을 2bp씩 밑도는 수준에서 100억원 넘게 거래됐다. 시장 관계자는 "금통위 이전 거래가 거의 되지 않았는데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감이 해소되다보니 회사채와 은행채, 카드채 모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제 시장에서는 내달 열리는 금통위에 대비하면서 접점을 찾아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3.94%로 전날보다 2bp 하락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73%, 10.75%로 각각 1bp 떨어졌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전날보다 1bp 확대된 79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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