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호실적을 기록한 일라이릴리(LLY)에 대해 월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일 2분기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을 공개하며 9% 넘는 급등세를 보인 일라이릴리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가장 강력한 성장성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며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1083달러에서 110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해당 투자은행의 테렌스 플랜 연구원은 “일라이릴리가 당뇨병 치료제와 체중 감량 주사제의 매출 호조로 연간 매출 전망치까지 올려 잡으며 기대감을 키운만큼 30% 넘는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일라이릴리의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경쟁력이 상당하다며 목표주가를 1000달러에서 1150달러로 올리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전일 종가(845.31달러)보다 36%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한편 이날 오전 7시4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일라이릴리 주가는 전일보다 1.38% 오른 857달러에서 출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