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만기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선물은 동부표준시 오전 8시 45분 4.5% 상승한 배럴당 89.9달러에 거래됐다. 11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은 4.7% 상승한 배럴당 86.83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를 위반한 2개 해운사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월리 아데예모 미 재무부 차관은 “이번 조치는 우크라니아와의 전쟁을 위한 러시아의 자원을 줄이고 가격 상한제에 대한 재무부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원유 가격 상한제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는 러시아가 원유 수출 수익을 얻을 수 없도록 거래 가격을 배럴당 최대 60 달러로 정한 조치로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 호주를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