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11월 LNG선 4척 발주

'조선 빅3' 수주전 촉각
SK E&S, 美 셰일가스 직수입 준비
  • 등록 2015-10-01 오후 3:41:27

    수정 2015-10-01 오후 3:41:27

6.5K LNG 뱅커링선 모형도. STX조선해양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SK E&S가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셰일가스 운송을 위해 국내 조선업계를 대상으로 LNG선 발주에 나선다.

1일 업계 따르면 SK E&S는 17만000~18만㎥급 LNG선 4척 발주를 위해 오는 11월 입찰에 나선다. SK E&S가 선박을 직접 발주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말까지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 ‘빅3’가 수주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수주전에는 한진중공업, STX조선해양도 관심을 보였으나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SK(034730) E&S는 LNG선을 인도받으면 오는 2019년 인도 후 미국 멕시코만에 위치한 프리포트 LNG를 통해 수입하는 화물을 운송할 예정이다.

SK E&S가 지난 2013년 프리포트LNG와 각각 연간 44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3개의 LNG 프로젝트 중 세 번째 설비(Third Train)에서 연간 220만t에 달하는 화물을 2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SK E&S는 오는 2019년 3분기부터 운송을 시작한다. 이는 한국 민간기업 중 미국 셰일가스를 수입하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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