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이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후보자선출대회에서 선거인단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서병수 의원이 1288표를 얻어 최종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박민식 의원은 각각 1120표, 1096표를 차지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발표된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후보 경선결과, 김영춘 전 의원이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제치고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새정치연합 부산시장 경선은 권리당원 1399명이 참여한 전화 여론조사(ARS 방식)로 진행됐고, 김 전 의원이 861표(61.5%), 이 전 수석은 538표(38.5%)를 각각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