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의과정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마쳐

다양한 분야 예술가 151명 지원
  • 등록 2024-11-04 오후 3:26:44

    수정 2024-11-04 오후 3:26:44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2024 창작의과정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예술위는 올해 ‘창작의과정’ 사업을 통해 총 151명을 지원했다.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다원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및 단체가 ‘창작의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험하며 한 해를 보냈다.

지난달 22~23일 양일간 성수 센버스에서 진행한 ‘창작의 과정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는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현장에는 예술가 및 단체 70여 명과 예술지원본부장, 시각다원예술팀 등 내부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무늬만 씨어터, 분기탱천, 팔꿈치의 활동범위 등 세 팀이 각자의 작품 창작 과정을 시연했다. 이어진 1부에서는 각 팀이 창작 활동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으며 2부에서는 예술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팔꿈치의 활동범위 팀은 “‘창작의과정’ 사업 덕분에 작품을 확장할 수 있었고 아시테지 축제에도 공연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무늬만 씨어터 팀은 “다음을 위한 시도와 실험을 마음껏 해볼 수 있다. ‘창작의과정’ 사업에 참여하면서 조금 더 과감해지고 자유로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달 중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창작의과정’ 사업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시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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