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ARIBIO)가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치료제로 개발중인 ’AR1001‘의 연구내용을 공개한다.
16일 알츠하이머병 임상학회(Clinical Trials on Alzheimer’s Disease, CTAD 2024) 자료에 따르면 아리바이오는 이달 29일(현지시간) THEME 01: Clinical Trials: Methodology 세션에서 ‘Diversity in a Registrational Trial for AriBio’s AR1001 for Treatment of Early Alzheimer’s Disease’란 제목으로 포스터를 발표한다.
발표자로는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 임상의(PI)인 샤론 샤(Sharon Sha) 스탠포드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포스터 초록의 상세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17회를 맞는 CTAD 2024는 이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다. CTAD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에 초점을 맞춘 학회다. 알츠하이머병 연구분야의 핵심 리더들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며 효과적인 치료법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R1001은 경구용 AD 치료제 후보물질로 CREB, Wnt신호전달체계, 오토파지 활성화 기전 등 다중 작용기전 방식으로 신경세포의 사멸 억제, 신경세포 생성 촉진, 시냅스 가소성을 증진시켜 인지기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내달 6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12월 9일을 합병기일로 모기업인 소룩스에 흡수합병될 예정이다. 합병 후 사명은 아리바이오로 한다.
<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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