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호르무즈 파병 불가피..제 1야당 배제는 유감"

김성원 대변인 21일 논평
"국회 동의 절차 검토 필요"
  • 등록 2020-01-21 오후 2:36:13

    수정 2020-01-21 오후 2:36:13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자유한국당은 21일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면서도 “결정과정에서 제1야당이 철저히 배제된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과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 속에 프랑스를 비롯한 국가들이 상선 호위작전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뒷짐만 지고 있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2만 5000명에 이르는 교민의 안전, 원유 수송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 등을 감안할 때, 호르무즈 파병은 불가피하다”면서도 “‘파견지역·임무·기간·예산 변동 시 국회 비준동의 절차’에 따른 국회동의절차에 대한 부분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파병의 과정에서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과 상선의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할 것이며, 국가간의 관계 등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신속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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