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산고속도로㈜ 주간사인 GS건설(006360)은 9일 서울~문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금융 약정식을 갖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박정수 서울문산고속도로㈜ 대표이사와 김태진 GS건설 CFO를 비롯해 금융주선기관, 투자자, 대주단, 자산운용사, 건설출자자, 자문기관 등 28개 기관,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융주선사는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으로 이번 프로젝트 금융약정 총액은 9304억원이다. GS건설은 민간투자사업의 핵심인 금융 조달을 마무리하고 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까지 총 35.6㎞를 잇는 왕복 2~6차로 연결한다. 총 투자비는 2조 1300억원에 달하며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가 작년 8월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그해 11월 첫 삽을 떴다. 공사기간을 5년 이며 2020년 11월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