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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석 SM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면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견·중소기업이 얼마나 면세사업을 잘할 수 있을까 ‘우려 반 기대 반’으로 바라보는 것을 잘 안다. 저희 나름대로 상당한 준비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SM면세점은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 지하 1층∼지상 6층에 약 1만㎡(3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490여개 유명 브랜드 등 총 6만여개가 넘는 상품이 입점한다. 이번 1차 오픈에는 전체 브랜드의 85%가 문을 열었다. 전체 입점 브랜드의 50%가 국산, 국내 중소·중견기업 브랜드가 40%다.
박찬현 상품기획부 이사는 “1층에는 하이엔드 브랜드 유치를 하려고 한다”며 “당장하는 건 어렵고 늦어도 9월에는 수주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SM면세점은 최근 변화하는 개별자유여행(FIT) 트렌드에 최적화된 인사동 입지와 여행업계에서 18년간 1위를 이어가고 있는 하나투어의 35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핵심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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