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3사, 포스코에너지 등급 전망 ‘부정적’…차입부담 증가

  • 등록 2015-04-10 오후 5:23:37

    수정 2015-04-10 오후 5:23:37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국내 신용평가 3사가 10일 포스코에너지(AA+)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설비·지분투자 확대가 차입증가로 이어지며 재무적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반영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풍부한 설비용량과 다각화된 발전원 구성 등 우수한 사업기반에도 투자확대로 현금창출력 대비 차입부담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국내 중장기 전력수급 전망 등을 감안할 때 회사의 주력발전기인 LNG발전의 수익성 저하가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도 “당분간 영업현금흐름의 개선이 제한적 수준에서 이뤄질 전망인 가운데, 최근 대규모 투자활동에 따른 외부차입 확대 등으로 인해 가중된 재무부담이 중단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전력구매계약(PPA) 만료 등으로 증가된 수익변동성, 전력수급 안정화에 따른 첨두부하 발전의 비우호적 영업여건 지속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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